미국/0. 정착하기

STEP 1. 해외 택배 보내기 - 온무빙(on moving) 사용 후기 / 우체국 택배(EMS)와 요금 비교

쥬디은 2024. 3. 14. 03:10

 
한국의 많은 짐들을 미국으로 보내기 위하여 해외 택배를 많이 알아봐야 했습니다.
미국에 가서 구입하여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가지고 가고 싶은 물건들이나 굳이 살 필요가 없는 물건들도 많아 해외 택배를 이용했습니다.
 
우체국 국제 우편과 온무빙 가격 비교 및 온무빙 사용 방법/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온무빙의 픽업 서비스와 가격적 측면이 마음에 들어 사용하였고
사용해보니 고객 서비스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1. 우체국 국제 우편 / 온무빙 가격 비교
 
먼저 알아둘 점은, 국제 우편은 실중량(kg), 부피중량(kg) 중 더 무거운쪽을 요금적용중량으로 적용한다는 것입니다.
실중량은 실제 무게를, 부피 중량은 박스 부피 기반의 중량입니다.
  * 우체국 부피 중량 계산 : [박스 가로(cm) x 세로(cm)  x 높이(cm)] ÷ 6000
  * 온무빙 부피 중량 계산 : [박스 가로(cm) x 세로(cm)  x 높이(cm)] ÷ 5000
 
   1) 우체국 국제 우편 : https://ems.epost.go.kr/front.EmsDeliveryDelivery01.postal

 
위 링크로 들어가서 실중량, 부피중량을 입력하고 아래 '조회하기' 버튼을 누르면 예상 가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온무빙 : https://onmoving.co.kr/

위 링크로 들어가서 [배송 신청 > 박스픽업 배송 서비스 > 로그인(회원가입해야 진행 가능합니다)] 하고 스크롤을 내리면 아래쪽에 위 사진과 같은 요금기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온무빙은 예상 가격이 바로 나오는 시스템은 아니라, 일일히 확인해줘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요.
요금표는 [카카오톡 '온무빙' 채널 친구 추가] 후 '운임가이드' 를 누르면 아래와 같이 확인이 가능합니다
(아래 운임표는 24.2월 기준)

 
   3) 우체국 vs 온무빙 가격 비교
 
요금청구중량 당 요금은 우체국이 더 비싸고, 부피 중량의 계산 결과는 온무빙이 더 무겁게 나옵니다
(위 부피 중량 계산식을 보면, 동일한 가로/세로/높이의 박스 계산 시 우체국은 6000으로, 온무빙은 5000으로 나누게 되어있어요)
따라서, 부피가 크지만 가벼운 물건을 많이 보내신다면 우체국을, 부피는 작지만 무거운 물건을 많이 보내신다면 온무빙을 선택하는것이 좋겠습니다.
 
제 짐 기준으로 실제 가격을 비교해보면 아래와 같이 나오니 참고하세요!

  우체국 온무빙
Case 1)
실중량 < 부피중량
실중량 / 박스 크기16.42 kg / 53cm x 49.5cm x 41.5cm
부피중량18.5 kg21.8 kg
요금청구중량 18.5 kg 22 kg
총 비용
(수수료 포함)
349,200원348,900원
Case 2)
실중량 > 부피중량
실중량 / 박스 크기 19.9 kg / 49cm x 40cm x 36cm
부피중량 1214.1
요금청구중량 20 kg20 kg
총 비용
(수수료 포함)
376,000원320,900원

 
2. 온무빙 서비스
1) 박스 픽업 서비스
제가 온무빙을 선택한 이유는 요금 뿐 아니라, [박스 픽업] 서비스가 있어서였습니다.
짐이 한두개도 아니고 무거워서 직접 옮기기는 힘들 것 같다고 생각이 되었어요.
박스 픽업 서비스를 선택하고, 카카오톡 채널로 픽업 일자 확정 후 날짜에 맞춰 문 앞에 박스를 두었더니 모두 가져가 주셨습니다.
 
2) 알림 서비스
온무빙을 실제로 이용해보면서 좋았던 점은, 알림 서비스였는데요.
택배를 보내두고 나면 택배가 사라지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는데, 온무빙에서는 스텝마다 알림톡을 보내줘서 너무 좋더라구요! 그리고, 카카오톡 채널로 상담원분께 문의드리면 빠르고 친절하게 대응해주십니다 :)

 
3. 온무빙 사용 방법
STEP1) 온무빙 사이트 접속 > 배송 신청 > 박스픽업 배송 서비스 > 로그인
( https://onmoving.co.kr/theme/omv/delivery_form.php?sel=2 )
STEP2) 신청인 정보, 수취인 정보, 택배 정보 기입 후 '배송 신청하기' 클릭
STEP3) '온무빙' 카카오톡 채널에 상담원 문의로 픽업 날짜 확인 후 문 앞에 택배 두기
STEP4) 카카오톡으로 '입고 확인' 알림톡 및 견적 받은 후 배송료 결제
STEP5) 알림톡 확인하며 택배 수령
 
저의 경우, 배송료 결제 후 다음날 출고처리되어 미국에서 택배를 실제로 수령하기까지 약 6일정도 걸린 것 같아요!
저는 한국에서 출발 며칠 전에 택배를 보내서 미국에서 직접 수령하려고 하여
일부러 주말을 끼운 일정으로 보낸거라 일정이 더 오래 걸렸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